LX 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부산울산본부는 3월 6일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텃밭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아시아공동체학교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로, 봄이 오면 학교 내에 놀고 있는 땅을 인근 주민들에게 1평씩 분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근 노인분들이 텃밭을 가꿈으로써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학생들에게 생태에 대한 감수성도 불어넣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부산울산본부에서는 이러한 텃밭가꾸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자 비료 100포대를 후원하고,

텃밭가꾸기 노력봉사활동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2월 초에 직원들이 학교 뒤 텃밭에 쌓인 쓰레기 더미들을 줍고 치워 놓은터라

이번에는 겨울 동안 잠자고 녹아있는 텃밭에 퇴비를 뿌려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을 했습니다.

농기구로 땅을 고르고 퇴비를 뿌리는 일을 마치고 난 뒤

학교 내의 책상, 소파 등을 옮겨주는 일도 하며 아시아공동체학교의 봄맞이를 도왔습니다.

우리의 자그마한 노력이 땅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사람들에게 건강한 기운을 전해주는데 일조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