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LX 인천지역본부 김재복 본부장 인터뷰
김재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본부장이 LX 인천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상순 기자
"작지만 강한 본부죠."
김재복(60)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본부장은 인천본부를 이렇게 표현했다.
12개 지역본부 중 제주에 이어 2번째로 직원 수가 적지만, 최근 고객부문 경영대상 등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김재복 본부장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노력했고, 고객을 향한 마음도 잘 전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 배경엔 김재복 본부장이 직접 제안한 ‘우문현답’과 ‘고진감래’라는 LX 인천본부만의 핵심 키워드, 그리고 김 본부장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우문현답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고진감래는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면 감동이 돌아온다(來)’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1984년 부산본부를 시작으로 성남·고양지사장, 본사 지적사업부장·지적재조사처장 등을 역임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방향성이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도면을 놓고 설명하는 것이 이해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고, 고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LX 인천본부는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해 동구의 미세먼지를 포집한 뒤 성분을 분석하거나, 강화도의 돈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관측하는 공간정보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공간정보는 지표뿐만 아니라 지하·지상 등 모든 데이터를 모아 국토정보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정부·지자체의 정책사업을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본사 미래전략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연구과제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이는 도심의 대기오염물질 이동방향을 분석하고 바람길을 조성해 도심의 열섬을 빠르게 빠져나가게 하도록 연구하는 사업이다.
김 본부장은 "하반기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적측량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지적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역시 LX 인천본부가 진행 중인 사업들이다.
김재복 본부장의 리더십은 비단 사업적인 측면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부임 직후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전국 LX 본부 중 가장 먼저 지사 방역을 하고 마스크를 배부한 것도 인천본부였다.
김 본부장은 "스스로 서번트 리더십을 추구하면서 직원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줄 것인지 늘 고민했다"고 전했다.
6개월 가량 남은 임기 역시 그의 시선은 직원들에게 향해 있다.
김재복 LX 인천본부장은 "요즘 직원들 덕분에 ‘인천본부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남은 임기 역시 직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 작성자 : 인 ** 부 작성일 : 2020-07-20 조회수 : 3145
[인터뷰] 김재복 LX 인천본부장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면, 감동이 돌아옵니다"
김재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본부장이 LX 인천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상순 기자
"작지만 강한 본부죠."
김재복(60)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본부장은 인천본부를 이렇게 표현했다.
12개 지역본부 중 제주에 이어 2번째로 직원 수가 적지만, 최근 고객부문 경영대상 등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김재복 본부장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노력했고, 고객을 향한 마음도 잘 전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 배경엔 김재복 본부장이 직접 제안한 ‘우문현답’과 ‘고진감래’라는 LX 인천본부만의 핵심 키워드, 그리고 김 본부장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우문현답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고진감래는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면 감동이 돌아온다(來)’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1984년 부산본부를 시작으로 성남·고양지사장, 본사 지적사업부장·지적재조사처장 등을 역임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방향성이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도면을 놓고 설명하는 것이 이해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고, 고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LX 인천본부는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해 동구의 미세먼지를 포집한 뒤 성분을 분석하거나, 강화도의 돈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관측하는 공간정보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공간정보는 지표뿐만 아니라 지하·지상 등 모든 데이터를 모아 국토정보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정부·지자체의 정책사업을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본사 미래전략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연구과제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이는 도심의 대기오염물질 이동방향을 분석하고 바람길을 조성해 도심의 열섬을 빠르게 빠져나가게 하도록 연구하는 사업이다.
김 본부장은 "하반기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적측량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지적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역시 LX 인천본부가 진행 중인 사업들이다.
김재복 본부장의 리더십은 비단 사업적인 측면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부임 직후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전국 LX 본부 중 가장 먼저 지사 방역을 하고 마스크를 배부한 것도 인천본부였다.
김 본부장은 "스스로 서번트 리더십을 추구하면서 직원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줄 것인지 늘 고민했다"고 전했다.
6개월 가량 남은 임기 역시 그의 시선은 직원들에게 향해 있다.
김재복 LX 인천본부장은 "요즘 직원들 덕분에 ‘인천본부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남은 임기 역시 직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