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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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 전북본부]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날 행사
  • 작성자 : 전 ** 부 작성일 : 2014-04-23 조회수 : 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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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북본부는 2014년 4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위봉산성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하였습니다. 위봉산성은 유사시 태조의 어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성입니다. 숙종 원년(1675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문헌비고(文獻備考)'에 따르면 "전주읍 동쪽 40리에 있다. 돌로 쌓았으며 둘레가 5,097파(把)이고, 성가퀴가 2,437개이다. 안에는 우물 45곳, 물을 가두는 방죽 9곳, 염산 1곳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전주 읍지인 '완산지(完山誌)'에 따르면 숙종 을묘년 부윤을 겸직하고 있던 권대재(權大載)가 장계를 올려 성을 쌓고, 행궁을 건립하고 진전을 옮겼다고 한다. '위봉진사례(威鳳鎭事例)에 따르면 행궁은 6칸이며, 정자각 2칸, 좌익랑 5칸, 우익랑 5칸, 내삼문과 외삼문이 각 3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성의 동남북에 문을 두었고, 인근 아홉개 고을의 무기를 보관한 군기고(軍器庫)와 군량미를 비축한 군향창(軍餉倉)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서문터에 홍예문만이 남아있다. 위봉산성은 제 역할을 한 적이 있는데,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전주 경기전에 있던 태조의 어진을 판관 민영승이 위봉산성으로 모셔와 보호하였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ㆍ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기적이 있다면 부디 한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