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가평군 조종면 일대 국가지점번호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가주소정보로서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산악지대, 해안가)을 격자좌표(10m x 10m)로 표시하여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안전사고, 범죄대처 또는 구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주소체계이다.

LX는 주소정보업무 위탁기관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현장 조사해 시설물의 훼손·망실 여부 확인과 GNSS측량(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해 위치정확도 검증을 통해 표기 적절성을 점검한다.

LX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지역에 산재해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전체 3천705점을 2026년까지 점검 완료 계획 중이며 2023년에는 그중 일부인 920점을 점검 중이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정확한 국가지점번호를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권경현 LX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국가지점번호 일제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kplock@joongboo.com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