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현황
제39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3. 14(금).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간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을 전국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민방위대원, 주민, 공무원, 소방.군.경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직장민방위대원, 재난취약계층 등이 참여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민방위대의 지휘체계 확립, 훈련요소 간 협업을 통한 대비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경찰, 소방, 군부대 등과 연계해 해당 지역별 비상대피시설을 중심으로 차량통제, 긴급 차량 기동훈련, 주민대피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음.
나. 문제점
그러나 훈련공습 사이렌이 울려도 일부 공기업체 직원들이 지하층 등의 대피소로 대피를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평소와 같이 업무를 보거나, 아니면 어렵게 대피한 직원들을 대피장소에 삼삼오오로 모여 잡담으로 시간을 허비하게 하면서 종료시간까지 민방공 관련 영상물상영 및 화생방 대비 관련 행동요령 등 유사시를 대비한 안내교육 등이 전혀 없이 무질서하게 훈련이 종료되어 철수토록 하는 등의 사례가 없도록 유의하며, 특히 최근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인정찰기’가 서울도심을 비롯해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를 사전 입력된 좌표대로 원하는 지역의 정보를 샅샅이 훑고 있는 즈음에 ‘원격조종’에 의한 자체청사 피폭시 등에 대비하는 훈련모습 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즈음에, 공기업체별 출입 기자들이 이러한 허술하고 느슨한 대피훈련시의 모습을 취재시에는 해당 공기업체의 위상을 격하시킬 수도 있는 문제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바, 그 개선책의 재점검 및 재검토 등이 필요한 상황임
다. 개선방향
1. 20~30분 내외의 스위스 등의 선진국 민방공 훈련사례 등의 영상물 상영 실시
2. 20~30분 내외의 안보관련 영상물 또는 북한군의 최근 군사력 현황(핵무기 개발 동향) 및 군부동향 등의 안보영상물 상영(남,북한 ‘무인기’ 개발과 이용현황 등)
(※국방부, 통일부, 국가정보원, 통일교육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영상자료 협조 활용)
3. 민방공 대피훈련시마다 유사시 대응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실시 요령 및 소화기 작동요령, 방독면 사용요령 등의 교육내용을 달리하여 반복적 훈련 실시
4. 지진발생시 및 청사건물 피폭 시 또는 화생방 대비 관련 행동요령 등 관련분야 전문가 초빙 특강 실시 등
라. 기대효과
1. 공기업체 직원들의 민방공 안보의식 및 유사시 대비능력 제고효과 기여
2. 공기업체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시행 등을 통한 귀중한 인명 구제효과 기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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